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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환경품질 평가

입력 2013-01-22 15:54   수정 2013-01-22 16:20

국내 4대 정유사 중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의 휘발유 환경품질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경유의 경우 4개사 모두 최고 등급으로 평가됐다.

22일 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국내 4대 정유사가 생산한 석유제품의 환경품질을 평가한 결과, 에쓰오일과 GS칼텍스의 휘발유가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는 별 4개를 받았다. 별 1개는 국내 환경 기준이며, 별 5개는 국제 환경 최고 기준에 해당된다. 별이 많을수록 국제 최고 기준에 가깝다는 뜻이다.

휘발유의 환경품질 성적은 올레핀(지방족불포화탄화수소) 함량과 증기압 평가항목에 따라 차이가 났다. 황 함량, 발암물질인 벤젠, 방향족화합물, 탄화수소 등에 영향을 주는 90% 유출온도 등 항목에서는 모든 정유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별 5개 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오존형성물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올레핀의 경우 에쓰오일은 별 3개를,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는 별 2개 등을 각각 받았다. 증기압을 낮추면 탄화수소와 일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일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GS칼텍스는 별 4개를,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는 별 3개를, 에쓰오일은 별 2개를 각각 받았다.

경유는 황·밀도 등 모든 항목에서 4개 정유사가 별 5개를 얻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환경품질 등급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면 자동차 내구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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