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립고교 "고맙다! 차이나"

입력 2013-01-24 16:52   수정 2013-01-25 02:47

中 학생 4년새 4배 … 재정 숨통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88년 전통의 사립고등학교 캐니언빌 크리스천 아카데미. 학생이 줄어든 탓에 10년 전 재정위기를 맞았다. 결국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폐교 절차에 들어갔을 때 중국인 학생들이 몰려왔다. 교장은 마음을 바꿔 학교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통계를 인용, 현재 미국 사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2만3795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2008년 4503명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중국인 학생의 증가는 경기침체로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는 사립고등학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의 사립고등학교 입학생 수는 2005년 61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09년 550만명으로 줄었다. 입학생 수 감소로 많은 사립고등학교가 파산 신청을 하거나 폐교 직전에 놓였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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