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매년 3월과 9월 초 채용을 시작해 대기업 대졸 공채의 포문을 열어왔다. 그러나 올해는 이와 같은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월 7일 현재까지 삼성그룹 측은 정확한 투자규모와 채용 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삼성처럼 현재 채용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곳은 SK, 롯데그룹 등이다. 현대차는 잠정 7천700명, LG가 1만5천명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대비되는 항목이다.
공채 시작이 미뤄짐에 따라 삼성그룹 인?적성검사인 SSAT 역시 지난해 3월 중순보다 늦은 4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한 계열사의 인사 담당자는 “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 채용 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아직 정확하게 지침이 내려온 것은 없다”며 “SSAT시험이 4월 초 시행될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는 것만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잡앤스토리(www.jobnstory.com)에서 볼수 있다.
노윤경 기자 roh@jobnstory.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