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늘어난 몸무게? 한방 산후다이어트로 해결

입력 2013-02-15 10:12   수정 2013-02-16 10:58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증가한 체중은 출산 후 3개월 정도면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6개월 이상 몸무게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산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만큼 많은 산모들이 출산 후 몸매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지만 출산 후 약해진 몸의 건강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는 산후조리가 중요한 만큼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산모들이 잘못된 산후다이어트 방법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잘못된 산후다이어트 지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방산후다이어트전문 참한의원 김도준 원장과 함께 알아봤다.

◆임신 중 발생한 붓기 바로 살이 된다?

Q. 저는 임신한지 7개월이 되었는데요 임신하기 전보다 20kg이상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다른 산모들에 비해 몸무게도 많이 늘고 붓기도 많이 부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출산을 하고 나서 다이어트를 해도 붓기는 잘 빠지지 않는다던데 사실인가요.

A. 임신을 하게 되면 누구나 15kg정도 몸무게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이렇게 체중이 증가하였어도 출산 후 회복과정에서 거의 정상체중으로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혹 몸무게가 임신 전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몸의 힘이 떨어짐과 동시에 태아가 도와주던 생리기능이 사라져 산모의 몸에 불필요한 피하지방과 노폐물이 그대로 누적되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한약을 통해 몸에 남은 어혈과 오로를 제거하는 산후조리한약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산후다이어트한약, 오히려 살을 찌운다?

Q. 산후다이어트한약을 복용하게 되면 입맛이 더 좋아져서 음식도 많이 먹게 되고 오히려 살이 찐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A. 한약은 대부분 몸이 허약한 사람이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산후다이어트에 이용되는 한약의 경우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출산으로 인해 저하된 기혈을 채워주어 임신하기 전의 몸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원리이기 때문에 한약으로 인해 살이 찐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산후조리와 다이어트가 한번에 가능한 산후다이어트

산후다이어트는 한방다이어트와는 달리 출산 후 약해진 몸을 정상화 시킨 후 본격적인 비만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이는 산모의 회복과 건강유지는 물론 보다 효과 높은 다이어트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출산 후 찐 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한방산후다이어트를 통해 임신 전 몸매로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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