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생산 8년 연속 세계 5위

입력 2013-02-18 16:53   수정 2013-02-19 05:30

작년 455만8000대
중국 4년째 1위 지켜



한국이 8년 연속 자동차 생산량 세계 5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은 4년 연속 생산량 1위에 올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해 주요국 자동차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생산량은 455만8000대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2011년보다는 2.1% 줄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기업들이 해외 생산량을 늘린 결과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5.8%에서 작년 5.4%로 소폭 하락했다.

작년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은 중국이었다. 중국은 2009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작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1927만2000대로 2011년 대비 4.6% 늘었다. 세계 생산량 대비 비중도 22.8%로 2011년(22.9%)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은 2007년 금융위기 이후 5년 만에 생산량 1000만대 수준을 회복했다. 작년 미국 자동차 생산량은 1033만2000대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19.3% 늘었다. 미국 내 자동차 수요가 늘어난 데다 폭스바겐과 기아차가 미국 공장을 새로 가동한 결과라는 게 자동차산업협회의 분석이다.

3위와 4위는 일본(994만대)과 독일(565만대)이 차지했다. 일본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정책 효과로 신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생산량이 18.4% 증가했다. 반면 독일은 유럽 경기 침체 여파로 1년 전보다 생산량이 10.5% 줄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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