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산문집 '최인호의 인생' 출간

입력 2013-02-26 13:40  

소설가 최인호(68)가 산문집 '최인호의 인생'을 출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보에 5개월간 연재했던 글로 1부를 묶고 2부는 암투병 이후 쓴 9편의 글이 실렸다.

암투병 소식이 세상에 알려진 후 착잡해졌던 마음, 수술로 입술이 마비돼 밥을 흘리다가 어느날 무심결에 휘파람을 불고 나서 전율하던 기억, 성모병원 입원실에 누워 더듬은 '참나', 들꽃 이름을 하나씩 외워 불러줄 때 꽃들이 대답하는 기쁨을 차례로 적었다.

최 씨는 김수환 추기경과 법정스님에 대한 기억도 꺼냈다. 김 추기경의 입술에 번져 있던 미소와 무거운 십자가, 생전의 인연을 떠올리며 일주일 내내 울었던 일을 고백하고 법정스님의 입적 후 길상사로 문상을 가던 날의 상념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 NRG '노유민' 커피전문점 오픈 6개월 만에

▶ 임윤택 꾀병 몰아간 '일베'의 실체가…깜짝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