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안정적 이익성장 지속할 전망"-신영證

입력 2013-02-27 07:47  

신영증권은 27일 삼성물산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9만2000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한종효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 확대 기반을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는데 2009년 신규 수주의 20%에 불과했던 해외 수주가 지난해 45%까지 상승했다"며 "건설과 상사의 시너지를 통해 해외 건축, 토목, 발전 플랜트로 사업 확대가 이루어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사업 성장에 따라 삼성물산의 2012년 신규수주는 1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역시 해외 전략 상품 11개 분야의 성과 등에 힘입어 신규 수주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강점을 지닌 분야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11개 분야를 해외 전략 상품으로 선정한데 이어 대단위 복합도시개발과 해외 마이닝 사업을 제외하고 전 분야에 수주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며 "2013년 상반기에 호주 마이닝 사업 참여 확정될 전망이고 중국 새로운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할 ‘신(新)도시화’와 관련해 동사의 도시개발사업 참여 성과도 가시화될 가능성을 보유 중"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이 한국의 신도시 건설 과정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다 삼성그룹이 1985년 첫 진출 이후 중국에 탄탄한 사업 기반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대단위 사업 기회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사업 참여로 연결될 경우에 향후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경우 대형사 중 최저 수준의 주택 리스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익 이익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5%와 14.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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