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회복한 증시 '삼삼한 3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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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8 17:07   수정 2013-03-01 06:40

코스피 22P 상승 2026
코스닥 시가총액 사상최대

프로그램 매수세 꾸준
원화강세 추세도 꺾여
"2100 까지 상승 가능"
美 시퀘스터·실적은 리스크




한국 증시가 달라졌다. 연초 세계 주요 증시 상승세에서 소외된 채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지난달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 어느새 격차를 상당 부분 좁혔다.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점에 근접했다. 환율 등 대외 변수는 여전히 불안 요인이나 이달 중 연중 고점 돌파를 점치는 의견이 우세하다.

◆코스피 연중 최고가 눈앞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45포인트(1.12%) 오른 2026.49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030선을 뚫고올라 지난 1월2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2031.10)에 근접하기도 했다. 기관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1884억원어치 ‘사자’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수물량도 많이 유입됐다. 선ㆍ현물의 가격차를 이용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올 들어 가장 많은 324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여러 종목을 한묶음로 사는 비차익 매수물량도 2720억원이나 돼 프로그램에서만 총 6000억원에 육박하는 순매수가 나왔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말 배당을 노리고 들어온 프로그램 차익거래 물량이 2월 중순 이전에 거의 청산된 덕분에 신규 매수세가 차익·비차익 할 것 없이 들어 오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업종이나 종목이 아닌, 한국 주식시장 전체에 대한 매수세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2월 한 달 동안 3.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1개월 MSCI 인덱스 선진국 지수가 0.4%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크게 선전한 셈이다.

코스닥시장의 이날 시가총액은 118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12일 작성된 최대치(118조6000억원)보다 2000억원 많은 수준이다.

◆“3월 코스피 2100까지 상승 가능”

3월 들어서도 코스피지수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게 증권사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그동안 부진했던데 따른 ‘키맞추기’가 진행될 전망인데다 증시 상승을 억눌러온 부정적인 환율 흐름, 외국인 매도세 등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월 시장이 가장 좋지 않았을 때도 1930선을 버텨낸 만큼, 3월 코스피지수 저점을 1950 안팎으로 제시한 증권사들이 많다. 고점은 2050~2100 사이가 가장 많았다. 일부에선 2150선까지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봤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평균 PBR은 1.05배에 그치고 있다”며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어섰던 2011년과 작년의 경우 PBR이 각각 1.39배, 1.18배로 현 시점보다 높아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상승 여력은 크다”고 말했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 않음에도 2월 한 달 동안 상승세가 이어진 것은 유동성의 힘이었다”며 “특별히 바뀐 게 없어 3월에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美 신용등급 강등 우려는 리스크

추가 상승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가장 큰 우려는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 발동이 기정 사실로 다가왔다는 점이다. 시퀘스터가 발동되면 미국은 3월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국방비 460억달러 등 총 850억달러의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퀘스터로 인한 정부지출 축소 규모가 연간 1100억달러에 이른다”며 “미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미국 정치권의 대립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경고대로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이고 세계 금융시장이 또 한번 혼란에 빠지는 최악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경기가 돌아섰다는 확신이 없다는 점도 부정적 시각을 뒷받침한다. 이탈리아 총선 이후 유럽의 정치적 불안, 엔화약세 지속에 따른 한국 수출기업의 경쟁력 악화, 꾸준히 낮아지는 상장사들의 실적 등도 주가 상승의 부담요인으로 지적됐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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