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의 마음을 잡아라"…감성 자극하는 분양 마케팅 '활발'

입력 2013-03-01 09:00  

건설사들이 최근 수요층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이색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봄철 분양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건설사들은 차별성과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특히 해당 단지는 수요층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과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감성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수요층의 눈높이가 높아진 점과  건설사들의 이미지 관리에도 한 몫을 한다는 평가다. 수도권 최대 분양시장인 동탄2신도시는 이미 이색마케팅이 막을 올렸다.

롯데건설은 1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의 모델하우스에서 사회공헌활동이 펼친다. 오는 3일까지 모델하우슬 방문하는 고객의 300명당 쌀 10kg과 라면 2박스를 화성시청 복지정책과에 기부한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총 1416가구, 16개동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101~241㎡의 규모로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A102블록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에 앞서 이색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 진행되는 ‘칼갈이 서비스’와 지역 상점들과 제휴를 맺어 할인혜택을 주는 ‘더샵존’이 그것이다.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칼갈이 서비스’는 동탄1신도시 일대 아파트를 다니며 진행됐다. 또 화성 동탄과 인근 수원, 오산 등 11곳의 업체와 제휴를 맺어 고객들이 할인 받을 수 있게 한 ‘더샵존’도 선보이다. 고객들에게 더샵 쿠폰을 지급하고, 고객들은 이 쿠폰을 더샵존 제휴업체들의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한 뒤 제시하면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다. 제과점, 죽전문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고객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알짜 업체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쿠폰 한 개당 상점에서 2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여러명이 지급받은 쿠폰을 함께 사용하면 더 높은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방에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이한창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배방지구 일대에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사내 임직원들이 아산시 신정호유원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6~20층, 6개 동 규모로 379가구 모두 전용면적 84㎡의 단일형으로 이뤄졌다.

동부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도농역 센트레빌'은 현재 '이웃사촌 만들기'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가족, 친척, 직장 동료, 동호회 등이 함께 '도농역 센트레빌'을 계약할 시 계약한 고객에게 각각 계약 축하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전용면적 59~114㎡, 총 457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282가구로 구성된다.

청약불패를 자랑하는 세종시의 ‘세종 모아미래도 에듀포레’ 모델하우스에서도 오픈날인 3월1일을 녀얀해 마케팅을 펼친다.  3.1절 태극기 나눠주기, 태극기와 태극문양의 페이스 페인팅을 그려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델하우스 외벽에는 대형태극기를 달았다. ‘대전 3.1절 자전거 대행진’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급구성은 세종시 1-1생활권 M2블록에서 전용 84?99㎡의 두 주택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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