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전북 익산 'e편한세상 어양', 신도심에 위치한 대단지…교통 편리

입력 2013-03-03 10:13  

상세기사는 www.hankyung.com/landplus/ 참조


대림산업 관계회사인 삼호는 전북 익산시 어양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어양’(조감도)의 일반 분양물량에 대해 5일부터 순위별로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12~28층 10개동에 1200 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일반 분양물량은 △84㎡A 105가구 △84㎡B 117가구 △115㎡ 38가구 △ 142㎡ 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중반대다.

어양동은 주변의 영등동 부송동과 함께 2만8000여가구가 밀집한 익산의 신도심으로 꼽힌다. 익산시 인구의 60%가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 최고 시세를 기록할 정도로 주거 인지도가 높은 곳이다.

e편한세상 어양은 신도심의 중심인 하나로 사거리에 인접해 무왕로와 하나대로를 통해 도심권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및 익산IC 동군산IC 등을 이용하기에도 가까운 거리다.

삼호는 익산 신도심에 선보이는 단지에 걸맞게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 1층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했고 익산지역 최초로 데크 구조의 주차장을 도입한다. 전용 84㎡ 이상의 주택형은 4베이 구조이며 전용 84㎡A와 84㎡B에는 약 7㎡ 규모의 알파룸이 제공된다. 단지 전체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아파트에는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세대 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함께 단지 내 동일 평형대와 비교한 수치 등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총 단지면적 가운데 약 40%를 조경면적으로 설정해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남쪽으로는 11만6096㎡ 규모의 중앙체육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어양동 전자랜드 사거리에 마련돼 있다. (063)836-1135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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