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정준영, 밴드해야 할 후배…악동뮤지션 재치있다"

입력 2013-03-05 10:24   수정 2013-03-05 14:20


[권혁기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기타의 신' 신대철이 케이블 방송 Mnet '슈퍼스타K4' 출신 정준영과 SBS 'K팝스타2' 천재남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을 극찬했다.

신대철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요즘 재능있는 친구들이 매우 많다"라며 "대한한국 사람들 자체가 음악적 재능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금만 배워도 음악을 잘 소화하는 친구들이 많다"라며 "정준영 같은 경우에는 밴드에 있어야 할 후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준영은 음악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록 스피릿(정신)이 보인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또 "악동뮤지션, 이 친구들은 정말 재밌는 후배들"이라며 "가사를 봤을 때 굉장히 재치가 있다. 재능이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걸그룹 중에는 누가 눈에 띄냐"는 질문에 신대철은 "소녀시대도 그렇고 원더걸스도 기억에 남는다"라며 "씨스타도 좋다"라고 답했다.

한편 신대철이 리더로 있는 록그룹 시나위는 최근 새 보컬을 뽑는 오디션을 진행해 윤지현을 영입, 그와 함께 여러 다양한 가수를 객원 보컬로 참여시킨 콜라보레이션 EP음반을 오는 5월 발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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