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 반등세 지속 예상…글로벌 경기지표 호조 기대

입력 2013-03-06 06:47  

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발(發) 모멘텀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42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2월 서비스업 지수가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1월 전국 평균 집값도 7년여만에 최고치로 발표됐다. 유로존 2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살아났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미국의 시퀘스터(자동 재정지출 삭감) 발동으로 인한 증시 변동성 확대는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퀘스터 발동과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연정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증시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코스피는 탄탄한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자넷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부의장이 부양정책을 유지해야 할 때라고 언급하는 등 벤 버냉키 의장에 이어 주요 인사들이 경기부양을 지속할 것임을 밝히고 있는 데다, 주요 경제지표들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시퀘스터 발동으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감을 희석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박중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이번 악재를 주가 조정을 야기할 큰 악재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며 "이탈리아 총선 직후 미국의 VIX지수(공포지수)는 크게 상승했지만, 그럼에도 재정절벽 우려가 커졌던 2012년 연말보다도 낮았으며, 2012년 VIX지수의 평균값들보다도 낮은 수준에서 다시 하락으로 반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의 총선 결과가 전해진 이후부터 지난 4일까지 경기민감업종의 수익률이 다른 업종보다 높은 성과를 거둔 것은 악재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도 코스피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다.

박 애널리스트는 "2000년 부터 2012년까지 코스피는 평균으로 전인대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크게 등락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전인대 직후부터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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