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 서울 강동구, 자살 없는 행복도시 만든다

입력 2013-03-06 10:26   수정 2013-03-06 10:30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6일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 내 11개 유관기관·단체와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사업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자살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로서 공공기관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체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인식하에 자살예방사업에 지역사회가 공동 노력에 나선 것이다.

자살예방 위기대응을 위하여 강동경찰서를 비롯한 강동소방서, 중앙보훈병원·강동성심병원·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센터가 참여하였고 의료(의약)단체인 강동구의사회 및 강동구 약사회도 참여한다. 또 학교 내 폭력 및 왕따 등으로 자살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를 위해 강동교육지원청이 참여해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종교단체인 강동구불교사찰암자연합회, 강동지역교회연합회, 천주교 천호동성당이 동참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종교인이 자살예방지킴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자살예방지킴이는 상대적으로 자살률이 높은 계층인 독거 어르신에 대한 정서적인 보호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자살 없는 행복도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위기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자살예방지킴이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에 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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