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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흑산도 홍어, 최대 10만원 내려

입력 2013-03-07 17:02   수정 2013-03-07 22:29

농수산물·산업자재 시세



톡 쏘는 맛의 ‘남도 별미’ 흑산도 홍어가 평소보다 많이 잡히고 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소비는 부진해 산지 가격이 뚝 떨어졌다.

7일 전남 신안군수협 흑산도위판장에 따르면 홍어 시세의 기준이 되는 최상품인 8㎏ 이상 암컷 홍어의 위판가격은 최근 마리당 30만원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 한 마리에 40만원을 넘나들던 평년과 비교하면 10만원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시세가 하락한 것은 어획량이 늘어난 반면 수요는 위축된 탓이다. 올 1~2월 흑산도 어민들이 잡아들인 홍어는 총 3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었다. 한때 흑산도 홍어잡이 어민들에게 큰 타격을 줬던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강력한 단속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선순 신안군수협 유통과장은 “흑산 해역에 홍어 어장이 잘 형성돼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잡히고 있지만 비교적 고가의 수산물이어서인지 경기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아르헨티나, 칠레, 태국 등에서 들어오는 수입산 홍어 가격은 떨어지지 않았다. 이날 서울 가락시장에서 수입 홍어 중품(中品) 10㎏ 상자의 평균 경락가는 3만원으로, 작년 이맘때와 같았다.

홍어는 겨울에 접어드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제철이다. 홍어는 신선한 회로도 먹지만, 삭혀서도 먹는 수산물이다. 황산콘드로이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관절염, 신경통, 기관지 질환에도 좋은 수산물로 꼽힌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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