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햇반·김치 '할랄' 인증…이슬람 입맛 잡는다

입력 2013-03-18 17:05   수정 2013-03-19 02:24

CJ제일제당은 이슬람권으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이슬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발표했다.

‘할랄’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할랄 인증은 이슬람인들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과 공산품 등에만 부여된다.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 할랄 인증은 가장 엄격하고 받기 어려운 할랄 인증에 속한다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CJ가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햇반과 조미김, 김치 등 30개 품목이다. 이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 세계 식품시장의 약 20%(6500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할랄 식품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이슬람 시장에서의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며, 향후 5년 내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다음달 3~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13 국제 할랄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햇반 담당 부장은 “회사 대표 제품인 햇반과 김, 김치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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