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카카오 신규 서비스 경쟁 , '1일' vs '9일'

입력 2013-03-26 10:22   수정 2013-03-26 13:07

NHN·카카오 4월에 누가 웃을까

NHN과 카카오가 차기 서비스 출정일을 확정했다.

NHN은 뉴스캐스트 후속 서비스인 '뉴스스탠드'를 4월1일 오후 2시 전면 도입한다. 카카오의 모바일 콘텐츠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4월9일 문을 연다.

카카오 측은 지난 25일 콘텐츠 발행자들을 대상으로 메일을 보내 "카카오페이지는 4월9일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국내 사용자에게 공개된다"고 공지했다. 아이폰 뷰어는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오픈할 예정이며 동시 오픈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 내부 목표는 이달 말이었지만 10일 가량 늦어졌다.  

이와 관련, 카카오 관계자는 "3월 중 오픈을 목표로 작업을 해왔지만 구체적인 오픈일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었다" 며 "관심의 큰 만큼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는 누구나 콘텐츠를 사고팔 수 있는 콘텐츠 장터. 모바일 메신저, 게임 등 손대는 서비스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카카오가 또다른 '성공 신화'를 쓸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N의 올 상반기 최대 관심사였던 뉴스스탠드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NHN은 지난 25일 포털 네이버 첫 화면에 뉴스스탠드 안내페이지를 마련했다.

NHN 관계자는 "뉴스스탠드 개발은 완료된 상황"이라며 "전면 도입을 앞두고 사용자들에게 마이뉴스 설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마이뉴스는 뉴스스탠드에서 구독을 원하는 언론사를 사용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기능. 그간 기사 제목으로 클릭을 유인하던 뉴스캐스트와는 달리 뉴스스탠드에선 언론사 로고를 클릭한 뒤 뉴스기사를 보도록 했다. 때문에 마이뉴스 등록률은 뉴스스탠드의 '흥행'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시각이다.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이들 서비스가 4월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뉴스스탠드와 카카오페이지가 각 회사의 상반기 성적을 이끌 것" 이라며 "사용자들의 초기 평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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