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소폭 하락으로 555선 지지…北 충격 제한적

입력 2013-04-04 15:16  

코스닥지수가 북한 리스크에 장중 높은 변동성을 보이다 555선을 지지하며 마감했다. 기관은 3년만에 최대 규모 순매수를 나타냈다.

4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2.73포인트(0.49%) 떨어진 555.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10일까지 철수를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닥은 장중 54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사실무근이라는 통일부의 해명에 하락세가 둔화됐고, 장 후반에는 기관의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꾸준히 낙폭을 만회해 소폭 하락으로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의 일간 변동폭은 18.25포인트(3.44%포인트)에 달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날 기관의 코스닥 순매수 규모는 1303억원으로 2010년 5월12일(1682억원) 이후 약 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은 1153억원, 외국인은 122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2.44%), 운송장비부품(-1.89%), 종이목재(-1.85%) 등이 하락했고, 오락문화(1.88%), 방송서비스(0.47%), 통신방송서비스(0.4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파라다이스, 동서, CJ E&M,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다음이 상승했으며,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씨젠은 떨어졌다.

현대차· 기아차의 미국 대규모 리콜 발표에 자동차 부품주들이 동반 약세였다. 성우하이텍이 1.71%, 평화정공이 1.84%, 우리산업이 3.88% 하락했다.

개성공단과 관련돼 불안감이 커지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주가도 떨어졌다. 인디에프가 4.71%, 신원이 4.18%, 좋은사람들이 3.38%, 로만손이 2.57% 약세였다.

상한가 7개 등 256개 종목은 올랐으며, 682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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