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 실적 개선 기대감 '강세'

입력 2013-04-11 09:09  

LG디스플레이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9시 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000원(3.24%)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05%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동양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우호적인 외부요건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우호적인 환율여건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분기 초 해외 주거래선의 주문축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으로 인해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우려와는 달리 원화 약세가 1분기 중에 지속됐고, 엔화약세는 오히려 원재료비 절감요인으로 작용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100% 달러로 결제되고 원재료비의 60%는 달러로, 15%는 엔화로 결제된다"며 "현재의 환율 여건은 영업실적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프리미엄 패널 물량증가로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2분기부터 해외 주거래선과 LG전자의 스마트폰 패널 주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주거래선의 경우 1분기에 부품재고를 대부분 소진했기 때문에 2분기 패널구매 재차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도 스마트폰 성장세에 힘입어 프리미엄 패널 구매를 확대 중이라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상품 패널 판매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11%의 출하면적 증가와 2%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을 바탕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08% 증가한 3346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상품 패널가격 급락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현재 패널가격이 현금 비용 수준이어서 재고확대에 따른 가격급락 가능성은 지나친 우려라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되고 악재 출현 가능성도 희박한 만큼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애플TV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고 있어 추가적인 모멘텀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역사적 주가순자산비율(P/B) 밴드의 중단인 1.3배까지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무리 없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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