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화신 회장(74·사진)이 모교인 성균관대에 50억 원을 쾌척했다.11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4일 김준영 총장을 찾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7억 원과 회사 주식 27만 주(33억 원 상당) 등 장학금 50억 원을 기부했다. 성균관대 역사상 개인이 한 번에 기부한 금액으로는 가장 크다.
김 총장은 "정 회장의 숭고한 뜻에 경의를 표하며 인의예지에 바탕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경제학과 58학번인 정 회장은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 화신을 설립해 키워낸 자수성가 기업인이다.
그간에도 자신의 호를 딴 '우석장학기금'을 운영하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균관대 경제·경영대학 학생 20명씩 매학기 선발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