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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미국 내 폭발물 성능 관련 주장 엇갈려…사실은?

입력 2013-04-16 11:02  

미국 당국이 보스턴 마라톤 현장 폭발사건을 테러공격으로 규정하면서 테러의 배후를 규명하는 중요 단서인 폭발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수사당국은 CNN에 마라톤 현장에서 2차례에 걸쳐 잇따라 터진 폭발물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소형이며, 군에서 주로 사용하는 콤포지션 폭약(C-4) 등 고성능 폭약이 아닌 것으로 설명했다.

반면 국토안보위원회 소속 빌 키팅(민주·매사추세츠) 하원의원은 다른 주장이다.

그는 터지지 않은 폭발물 2개를 추가로 찾아냈고 이중 하나는 사건현장 인근에 있는 볼리스턴 거리의 한 호텔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키팅 의원은 이번 폭탄테러 사건이 "정교하고(sophisticated), 조직적이고(coordinated), 계획적(planned)"인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시사 매체인 'US뉴스 & 월드리포트'도 폭발물 전문가를 인용해 강력한 흑색화약을 사용한 파이프 폭탄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이처럼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수거된 폭발물 잔해 뿐아니라 터지지 않고 발견된 다른 폭발물도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정밀감식이 이뤄지면 조만간 정확한 제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보스턴 경찰의 에드 데이비스 국장도 현재 최소한 1개 이상의 폭발물을 현장에서 찾아내 해체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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