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10선 약세 지속…건설株, 연중 최저가 속출

입력 2013-04-17 13:29   수정 2013-04-17 13:31

미국발(發) 훈풍에 상승세를 나타냈던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 반전한 이후 1910선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실적 우려가 불거진 건설주(株)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17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8.00포인트(0.42%) 내린 1914.2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경기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고 기관 매물이 확대되면서 장중 하락 반전했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103만6000건으로 전월 대비 7.0% 증가했다. 이는 7년 새 최대치이며, 시장 예상치도 넘어서는 것이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개선 소식도 전해졌다. 인텔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40센트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고, 야후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35센트를 기록하며 전망치를 웃돌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0억원, 363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1946억원 순매수로 집계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828억원 순매도다. 차익거래에서는 1019억원 매도 우위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192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건설업종은 5% 가까이 밀리고 있다. GS건설에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이 '실적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실적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등 업종 대표주 모두 연중 최저가로 추락하고 있다.

기계 업종도 4% 가까이 밀리고 있다. 철강금속, 유통, 증권 등은 1%대 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기아차 등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전자우는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4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44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2억8700만주, 거래대금은 3조3700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약세 전환했다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0.61포인트(0.11%) 상승한 559.56을 기록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5원(0.19%) 오른 1117.35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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