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후배의 낚시, 데이트 기대했다면 오산?

입력 2013-04-17 22:40  


[라이프팀] 예쁜 후배의 낚시 멘트가 네티즌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예쁜 후배의 낚시’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남자 선배와 후배의 문자 대화 내용을 캡처한 것. 하지만 선후배 사이의 대화가 그리 훈훈해 보이지는 않는다. “선배님 점심 사주세요”라는 애교 멘트에 넘어간 선배가 호기롭게 “오늘은 내가 쏠게”라고 말했지만, 곧이어 이 후배가 친구 9명을 채팅방으로 끌어들이며 “얘들아, 선배님이 피자 쏜대”라고 말한 것.

졸지에 예쁜 후배의 낚시에 걸린 선배는 10명의 여자 후배들에게 피자를 사야 할 위기에 놓였다.l

이에 네티즌들은 “장난이라고 말해줘 제발” “예쁜 후배의 낚시, 아무리 예쁜 후배라도 저건 무개념이지” “저렇게라도 좋으니 여자 후배들 좀 있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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