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기관, GS건설 회사채 헐값 처분

입력 2013-04-18 18:04   수정 2013-04-19 09:09

잔존만기 1년물 연 3.75%에 장외매매
'A-' 등급 회사채보다 싼값에 거래



이 기사는 04월16일(06: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부 기관투자가가 GS건설 회사채의 헐값 처분에 나섰다. 지난 1분기 뜻밖의 대규모 영업손실 발표에 따른 신용등급 악화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장외채권시장에서 잔존만기 11개월짜리 GS건설 125회 회사채 300억원어치가 매매됐다. 매매금리는 연 3.75%(액면 1만원당 1만110원)로 해당 채권에 대한 평가금리 연 3.22%(1만159원)보다 0.53%포인트나 높았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같은 매매금리는 GS건설보다 신용등급이 3단계 낮은 ‘A-’ 등급 회사채 평가금리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채권평가사들은 잔존만기 1년짜리 A- 회사채 금리를 현재 연 3.4%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보다 등급이 한 단계 더 낮은 ‘BBB+’ 회사채 평가 금리는 연 4.6%다.

투자자들은 GS건설이 뜻밖에 대규모 영업손실을 발표함에 따라 신용등급이 연쇄 하락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지난 11일 해외 사업실적 악화로 지난 1분기 5354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후 주가는 이틀 간 하한가를 나타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GS건설 신용등급의 조정 검토에 들어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1일 GS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검토)’로 변경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같은 날 ‘AA-(안정적)’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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