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분할 매수 기법…불패 전략은?-우리證

입력 2013-04-22 08:16  

우리투자증권은 22일 가격 분할 매수 기법에 레버리지를 더하면 수익률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가격 분할 매수 기법은 ETF(상장지수펀드) 사용 전략 중 대세이나 최근 하락장세가 맞물려 약점도 드러나고 있다"면서 "추세적인 하락이나 박스권의 장기화가 연출될 경우 실탄(?) 소진으로 수익률 만회가 어려워진다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레버리지 ETF를 편입하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수익률 개선을 봤다는 진단이다.

우선 7대 3의 비율로 K200과 레버리지 ETF 투입자금을 배분한 후 먼저 K200 ETF를 분할 매수한다. K200 ETF에 할당된 자금이 소진된 후 레버리지 ETF를 매수한다. 매매 전략의 단순함과 함께 소규모 반등 사이클에도 수익률을 만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그는 "KODEX 레버리지가 상장된 2010년 3월부터 시뮬레이션한 결과 K200 ETF로 한정한 가격 분할 매수 기법을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7 대 3의 초기 자금배분은 동일하나 K200과 레버리지 ETF에 각각 가격분할 매수기법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레버리지 ETF 분할매수 로직은 기준가의 95%에서 매수를 시작해 70%에 도달할 때까지 5%하락마다 진입하는 전략이다.

그는 "시뮬레이션 결과 수익률에는 첫번째 전략 대비 뒤쳐졌지만 안정성이 개선됐으며 특히 2011년의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결론적으로 향후 시장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모르지만 현재와 같은 국면이라면 레버리지를 첨가한 가격 분할 매수기법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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