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뮤지컬 스타 홍광호가 2013년 7월,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일명 미친 가창력, 꿀성대로 표현될 정도의 화려한 가창력을 갖고 있는 홍광호는 지난 몇 년간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닥터지바고 등의 대형 뮤지컬에 연이어 주연을 맡아 출연하며 정상권 뮤지컬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최근에 마무리된 국내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마지막으로 당분간의 휴식을 예고했던 홍광호는 오는 7월 뮤지컬이 아닌 콘서트를 선보임으로써 팬들에게 뮤지컬배우 홍광호가 아닌, 뮤지션 홍광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홍광호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 아닌, 자신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보여주게 될 예정이다. 그 동안 홍광호가 출연한 뮤지컬의 대표 넘버뿐 아니라 출연하지 않은 뮤지컬의 대표곡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또 다른 홍광호의 얼굴을 보여주게 될 것이며,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음악적으로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올림픽홀 규모에서의 뮤지컬배우 단독 공연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뮤지컬 무대가 아닌 대형 콘서트 무대를 장악하는 파워 있고 실력 있는 뮤지션 홍광호를 확인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공연이 공연계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며, 뮤지컬 관계자뿐만 아니라 대중가수 공연 관계자들 역시 많은 기대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수의 국내 대형공연을 연출한 김서룡 감독과 변희석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완성도 있는 공연을 보이게 될 것이다.
다른 대중적 장르와의 병행 없이도 국내 뮤지컬계에서의 강력한 티켓파워를 입증해 온 홍광호가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는 얼마나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될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콘서트는 2013년 7월5일 오후 8시와 6일 오후 6시, 양일간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있을 예정이며, 티켓은 옥션티켓과 인터파크에서 5월2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 PL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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