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싸이가 LA다저스 류현진 선수 동판 경기를 관람한다.
4월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5월1일 오전 11시(현지시각 4월30일 오후 7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LA다저스 대 콜로라도 경기를 방문, 관람한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6번째 선발 등판이자 3승 도전이다.
이번 만남은 류현진이 싸이에 대한 현지 분위기를 전하면서 성사됐다. 15일 류현진이 트위터에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링크한 뒤 “오늘 (LA다저스) 선수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함”이라는 글을 남기자 싸이가 “4월 말 LA가자마자 응원하러 갈게요. 항상 파이팅”이라며 화답한 것.
실제로 싸이는 25일 프로모션차 뉴욕으로 출국하면서 “류현진을 꼭 응원하러 가고 싶다. 내가 방문하는 것이 선수에게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조용히 방문할 뜻을 내비쳤다.
앞서 류현진은 4월9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류현진 강남스타일’ 영상을 통해 소속 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맷 캠프와 함께 말춤을 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5월3일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 무대에 올라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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