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이 고장난 버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위기 극복

입력 2013-05-07 08:25  


[라이프팀] 벨이 고장난 버스가 기발한 방법으로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있다.

최근 한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벨이 고장난 버스’라는 제목으로 연식이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버스 사진 한 장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버스 내부 중앙천장에 장난감 닭이 묶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하차벨이 고장나면서 버스기사가 고안한 특별책으로, 내리고 싶은 승객들은 모두 이 닭을 쥐어짜면 된다. 몸통을 누르면 벨보다 더 큰 데시벨로 ‘꽥’ 소리가 울려퍼지기 때문.

네티즌들은 “벨이 고장난 버스, 이런 방법이 다 있었네” “저 인형이 외국에도 있었어?” “왠만하면 그냥 고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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