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판 갤럭시S4' 눈동자 기능 빠진다…국내서는 3G만 가능

입력 2013-05-16 11:31   수정 2013-05-16 15:46

구글이 15일(현지시간) 선보인 새 레퍼런스폰 '구글판 갤럭시S4'에서는 눈동자 인식과 같은 갤럭시S4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16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 새 레퍼런스폰은 삼성이나 통신사가 만든 소프트웨어가 아닌 오직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표준만 탑재된다. 즉 삼성전자가 갤럭시S4에 제공하는 사용자경험(UX)은 없애고, 구글이 레퍼런스 브랜드인 '넥서스'에 적용해온 UX가 들어간다.

이에 따라 5인치 화면에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라는 갤럭시S4의 기본 사양은 변함이 없지만 삼성이 만든 주요 UX는 대부분 빠지게 된다.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동영상이 재생되거나 멈추는 '스마트 포즈', 전자책을 볼 때 시선을 의식한 후 스마트폰 기울기에 따라 화면을 위 아래로 움직여주는 '스마트 스크롤' 등이 대표적이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전화를 받고, 음악 곡을 선택할 수 있는 ''에어 제스쳐'와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S 헬스'도 구글판 갤럭시S4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이 시선, 음성, 동작 인식을 통한 사용편의성인 걸 감안하면 다소 아쉽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러나 "구글판 갤럭시S4는 레퍼런스라는 자체만으로도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넥서스UX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판 갤럭시S4는 또 국내 제품이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퀄컴의 1.9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통신망은 AT&T와 T모바일의 롱텀에볼루션(LTE)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구입한 뒤 3G로만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 LTE를 추가 지원할 지 여부는 구글과 통신사가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제품은 내달 26일부터 판매되고 가격은 16GB 모델이 649달러(한화 약 73만원)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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