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오벨리스크2차②입지]상암DMC에 오피스텔 공급적어 희소가치 ‘예상’

입력 2013-05-23 10:11  

2015년까지 800여개 기업 6만8천여명 입주전망
주변에 도보 이용 가능한 공원 5개...주거여건 쾌적




서울 상암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는 2002년부터 용지공급이 시작돼 이름처럼 신문 방송 및 관련업종들이 입주하는 도시로 꾸며지고 있다. 이미 조성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입주업체들이 계속 증가추세여서 한화건설은 5월24일부터 분양하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도 향후 임대수요를 기대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2년말 기준 상암DMC의 입주기업 수는 741개이며 종사자 수는 3만2000여명으로 나타났다. SBS프리즘타워, KBS미디어, CJ E&M 등 미디어기업이 입주했으며 올해는 MBC 신사옥이 준공 예정이다.

여기에다 종합편성채널 삼성SDS 등도 건물을 짓고 있어 오는 2015년까지는 800여개 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형 쇼핑몰도 들어온다. 롯데그룹은 올해 말 상암 DMC역 인근에 복합쇼핑몰을 착공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본관 영플라자 애비뉴엘) 규모로 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를 들이는 복합쇼핑몰로 2015년 말 준공 예정이다.

상암 DMC에 입주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화건설이 5월27일부터 청약을 받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주변에 건물이 적은 곳에 들어서 쾌적한 환경이 예상된다.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공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상암 월드컵파크 9단지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의 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도 가까운 편이다. 한강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내부순환로 올림픽도로 강변북로가 가까워 진입하기에 편리하다. 경의선 수색역은 단지에서 1km, 공항철도 경의선 지하철6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2km쯤 떨어져 있어 걸어서 이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단지 앞의 버스정류장을 통해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갈아타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암 DMC에는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적은 편이다. 올해도 당초 3천여실이 공급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추진되는 사업은 ‘상암 오벨리스크 2차’ 뿐이다. 입주기업 증가속도에 비해 오피스텔 공급물량은 적어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암DMC에 들어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오피스 종사자, IT 및 소프트웨어 종사자는 업종 특성상 1~2인 가구가 많은 편이어서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브랜드까지 갖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1억원 중반대를 투자하면 은행금리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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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암 오벨리스크2차①규모]옛 6~7평형 위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 732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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