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 "사기당해 증인으로 법정에 서야했다" 고백

입력 2013-05-28 10:06  


[연예팀] 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은 가수 자두가 데뷔 후 사기 경험을 고백했다.

28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될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한 자두는 "2001년 '잘가'로 데뷔해 '대화가 필요해','김밥' 등으로 큰인기를 누렸지만 그동안 벌어둔 돈을 사기 날렸고 증인으로 법정까지 서야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금압박으로 아끼던 차까지 팔 수 밖에 없어 상실감이 컸지만 신앙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성숙한 만큼 편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자두는 몇 년의 공백을 깨고 2012 솔로앨범으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자두는 "잠시 쉬는 동안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이제부터는 부르고 싶은 진정한 노래를 부르며, 지치고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C채널 '일도의 힐링토크 회복' 자두 이야기는 화요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C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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