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가격할인 공세 무섭네!"…이달 최대 700만원 깎아줘

입력 2013-06-03 10:24   수정 2013-06-03 13:09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거침없는 가격 인하 공세에 나섰다.

3일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캠리와 프리우스에 한해 300만원 할인카드를 꺼내든 데 이어 이달에는 벤자와 스포츠카 86을 구매하면 700만원을 깎아주기로 했다.

지난달 가격 인하 효과를 본 캠리의 할인도 연장키로 했다. 캠리 가솔린과 캠리 하이브리드는 300만원을, 6기통 캠리는 400만원을 각각 깎아준다. 프리우스는 200만원 싸게 살수 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지난달 프로모션을 제공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며 "이같은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자 6월까지 지난달 할인 혜택을 연장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지난달 캠리와 프리우스의 가격 할인 혜택을 통해 국내 브랜드 출범 이후 사상 최대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도요타는 5월 판매실적분의 자체 마감 결과 캠리 가솔린 712대, 캠리 하이브리드 173대, 프리우스 305 대 등 총 131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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