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총수 주식자산 연초보다 1.8조 감소…정몽구 회장 최다 감소

입력 2013-06-09 10:27  

국내 주식시장 침체로 1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자산이 연초 대비 1조8000억원 감소했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민간그룹 총수가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는 7일 종가 기준으로 25조63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27조4490억원에 비해 6.6%(1조8123억원) 줄어든 것이다.

상장사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현재 11조7598억원으로 연초보다 1.8%(2178억원) 감소했다.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증가세를 보이다가 7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6%대 폭락하면서 하루 사이에 5143억원이 증발, 연초 대비 감소로 돌아섰다.

2위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동차주가 엔화 약세의 직격탄을 맞자 주식자산이 급감했다. 지분가치가 연초보다 9.7%(6465억원)가 감소한 6조355억원으로 연초 대비 감소액이 10대 그룹 총수 중 가장 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연초 대비 1.4%(285억원) 줄어든 1조9601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1.8%(232억원) 감소한 1조2775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2%(959억원) 하락한 1조7517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반면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연초 1158억원에서 이달 7일 1231억원으로 6.3%(73억원) 불어나 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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