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의 '대치동' 아직 입성 기회 있다

입력 2013-06-10 13:58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바로 옆
개교예정인 포스코 재단의 자율형 사립고와도 인근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국제업무단지(IBD)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서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D17, 18블록에서 분양중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가 그 주인공이다. 10일 3순위 청약을 접수받고 있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교육 1번지에 위치해 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개교 예정인 포스코 교육재단의 자율형 사립고가 바로 인근에 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 교육기관으로 2010년에 개교했다. 유아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2학년 정규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7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포스코 교육재단의 자율형 사립고도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2만5000㎡ 부지에 첨단 학습 기자재를 갖춘 교과교실동, 다목적 강당 및 식당 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각 학년당 8학급, 총 24학급에 720명(학급당 학생수 30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12개 공립학교(초 6, 중 3, 고 3), 1개 국제학교, 글로벌 캠퍼스, 3개 대학이 개교했다. 여기에 1개 자사고, 1개 과학예술영재고, 10여 개 글로벌 유명 대학, 3개 국내 유명 대학 등이 개교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학교들은 우수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2011년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송도국제도시 내 해송중과 신송중, 신정중학교가 각각 인천 지역 1, 3, 4위라는 성과를 냈다. 이 결과는 서울 강남의 중학교와 대등한 수준이라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세계 명문 대학교들도 들어서면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지난해 송도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 석박사·학부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뉴욕FIT, 조지메이슨대, 켄트대 등이 추가적으로 개교할 계획이다.

미국 조지메이슨대(편제정원 760명)는 현재 교육부 심사가 진행 중이다. 미국 유타대는 상반기 내에 교육부에 설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유럽의 명문 대학인 켄트대 역시 2014년 바이오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의 3개 학부 프로그램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세대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신입생 4300여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100여명이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있다. 학교의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에 따라 한 학기 동안 송도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신입생 전체가 2학기 동안 송도캠퍼스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일대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의 3차 청약은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 마케팅센터 인근이다. 1577-0588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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