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 역시 소액이 '인기'…분양 동시에 완판된 까닭은?

입력 2013-06-25 10:21  

실투자금 5800만원인 쿠키전문점, 분양 동시에 판매
1억원대 투자로도 10%대 수익률 기대할 수 있어



1억원대로 투자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금리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지만 실제1억원대로 투자할 수 있는상품은 오피스텔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분양을 받더라도 입주시까지 2년 가량이 걸려 이자비용이 바로 발생하게 된다. 막상 완공되더라도 수익률을 충족시켜줄만한 임차인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꾸준한 임대수익이 보장되는 상가투자가 각광받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부근의 ‘더 스테이트몰’은 선임대가 완료된 후분양 상가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분양되고 있는 있는 물량 중 인기 있는 상가는 소액투자로 가능한 상가들이다.

실투자금 5800만원대로도 가능한 점포였던 쿠키제과 전문점은 이미 주인을 찾았다. 이 상가의 9단지 2층에 위치한 이 점포는 연면적이 115.76㎡이다. 보증금 1000만원, 월세 95만원으로 실투자금 5808만원으로 연 수익률 11.19%에 달하는 상가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투자에 대해 문의가 많아졌지만, 대부분 5억원 이하의 소액투자를 문의한다"며 "면적이 큰 상가라도 구획을 나눠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상가에서 1억원대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은 한우전문점, 미용실, 피부숍, 일본라면집, 바리스타 학원, 닭발집, BMW 사무실 등이다.

한우전문점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2단지의 2층에 자리잡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와도 마주보고 있는 길가에 있다. 분양가는 5억4300만원 가량이지만 대출 60%와 보증금 4000만원을 감안하면 실투자금 1억7700만원에도 상가주인이 될 수 있다. 임대료는 280만원으로 은행이자(연 4.8% 기준)으로는 130만원이 나가고 월수익은 150만원이 가능하다. 이 경우 수익률은 10.1%가 된다.

롯데슈퍼 2층에 자리잡은 미용실 또한 실투자금 1억4380만원에 10.5%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보증금은 4500만원에 임대료는 240만원이다. 일본라면집은 보증금 3000만원에 임대료는 230만원이다. 실투자금은 1억4392만원으로 10.4%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수입자동차 브랜드인 BMW의 사무실도 상가주인을 찾고 있다. 2011년부터 10년 임대수익 계약을 맺어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보증금 4000만원에 임대료는 180만원이다. 분양가가 3억5800만원이다보니 1억320만원의 실투자금만 있으면 10.9%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더 스테이트몰’은 35층 주상복합 20개동인 1965가구와 인접 아파트 단지 약 7000여 가구를 배후로 두고 있다. 상가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총 700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032)621-82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공지] 2013 제 3회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평가 대상 -7월15일 결과발표!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배우 서지석, 결혼 2달만에 '글래머女'와…발칵
'안마女' 따라 원룸 가보니, 옷 벗긴 후…경악
송대관의 추락…166억 빚 때문에 '덜덜'
한고은 "수영복 입으면 가슴이 눕혀져…" 깜짝
딸 성관계 목격 · 데이트 성폭력…10대의 실태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