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슈퍼마켓 진출에 '뿔난' 구미·칠곡 유통인들

입력 2013-06-26 17:16   수정 2013-06-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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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자본금을 가진 일본 유통업체가 시골상권까지 공략하면 지역 중소상인들은 설자리가 없습니다.”

25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삼부쇼핑 인근에서 만난 김명철 구미·칠곡유통협의회 회장은 “국내 대규모 유통기업들은 의무휴업 등 유통산업발전법을 지키고 있는데 일본계 슈퍼마켓은 법 규정을 피해 매장을 내고 있다”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일본계 슈퍼마켓인 트라이얼마트는 왜관읍 석전리에 1386㎡ 규모로 오는 7월 하순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구미·칠곡유통협의회 회원 60여명은 최근 트라이얼마트 입점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일본계 슈퍼마켓의 지역 출점을 반대하고 나섰다. 상인들은 “인구 3만3000여명인 칠곡군에 현재도 대형마트 3곳이 영업 중인데 자본력을 가진 외국계 매장이 들어서면 지역상권 붕괴는 불 보듯 뻔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트라이얼마트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지 않아 입장을 밝힐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칠곡=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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