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고속도로에서 사라진 여자, 길 위에 남겨진 진실은?

입력 2013-06-28 21:03  


[양자영 기자] 사라진 여자와 살인용의자가 된 견인차 운전기사. 남해고속도로에 남겨진 진실은?

6월28일 방송 예정인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5월 발생한 남해고속도로 여성운전자 증발 사건을 소개한다.

지난 5월27일 오후 8시. 남해고속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모닝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견인차 기사 심재구(33)씨. 하지만 그는 경찰에 의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그가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감쪽같이 사라진 채 사고 차량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벌써 사고 한 달이 지났지만 도로 위에서 증발한 여자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파손부위에 주목했다. 사고 차량은 중앙분리대와 충돌했지만 이상하게도 조수석 앞 유리에 파손이 발견됐다. 깨진 유리 틈에는 8가닥의 머리카락도 박혀 있었다. 때문에 경찰은 모닝 운전자가 다른 차에 의해 2차 사고를 당한 후 유기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경찰은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던 심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여겼다. 무엇보다 심 씨가 역주행을 한 점이 수상하다고 했다. 사고 당시 목격자들은 분명 도로에 누워 있던 여자를 봤다고 했지만 심 씨 만큼은 여자를 보지 못했다고 한 것.

하지만 국과수는 심 씨의 차량과 신발, 옷 등에서 여자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정말 여자는 도로 위에서 스스로 증발이라도 한 걸까?

그런데 그날 도로위의 사고는 한 건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같은 시간, 불과 20m 떨어진 곳에서 한 외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진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시각, 같은 공간에서 벌어진 두 사고는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제작진은 어렵게 외제차 운전자를 만나 뒷 이야기를 듣던 중 놀라운 사실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과연 의문의 교통사고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그 기막힌 이야기는 28일 오후 8시55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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