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포신도시 공동주택용지②입지]세종시~대전 연결하는 링크도시

입력 2013-07-09 06:59  

용봉산·수암산 낀 배산임수 지형…녹지율 50% 이상의 도시로 조성
충남 전지역에서 1시간 이내의 접근성
분양용지, 행정타운·비즈니스파크 가까운 입지



충남도청(내포)신도시는 2020년까지 충남 홍성, 예산 일원에 995만㎡로 조성되는 행정중심 도시다.

신도시는 충청권의 핵심도시이자 세종시, 대전광역시의 중추 행정기능과 서해안의 관광 및 산업인프라를 연계하는 링크도시(Link City)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서간 2.5km, 남북간 5km폭으로 녹지율이 50% 이상의 녹색도시로 조성될 방침이다.

'내포'라는 이름은 조선후기의 지리학자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에서 따왔다. 내포신도시는 용봉산과 수암산을 뒤로 하고 앞으로는 삽교천, 용봉천, 덕산천 등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이다. 내포신도시 서측은 용봉산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신도시 어디서나 용봉산을 볼수 있다. 앞쪽으로는 퍼블릭골프장이 들어서게 된다. 서측의 녹지축이 동측의 도시축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내포신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전거 천국도시'다.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해 30분 안에 도달할수 있도록 70km의 자전거 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폭 2~3m의 자전거 도로는 내포신도시의 서측 홍예공원을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곳곳을 연결할 예정이다. 통근,통 학은 물론 여가까지 시민들이 모든 활동을 자전거만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는 충청남도 내에서는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서울이나 다른지역에서 진입할 경우 구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차로는 장항선을 이용해 홍성이나 예산을 통해 진입하다보니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시간이 2시간여 가량 소요된다.

이에 따른 광역교통망 개선책은 마련돼 있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에서 내포신도시까지 직접 진입할 수 있는 8.4km의 4차선 도로가 2014년 상반기에 신설될 예정이다. 장항선의 복선화와 수도권 전철의 연장, 지방도로 609호선의 확장도 계획중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대상토지는 행정타운과 비즈니스파크 근처인 RM8블록(면적 7만4000㎡)과 RH4블록(9만4000㎡)이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내포신도시 내에서는 예산군으로 북측에 해당한다. 골프장과큰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RM8블록은 저밀도 아파트가 지어지게 된다. 신도시의 중심공원인 홍예공원과도 1km 이내의 거리에다 비즈니스파크와도 가깝다. 이번에 분양되는 RM8블록과 RH4블록 사이에는 RH3블록이 있는데 (주)그린세종이 이미 공급받은 자리다.

RH4블록은 학교와의 거리가 가까운 점이 장점으로 꼽히는 입지다. RH4블록에는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을 동시에 끼고 있다. 아파트가 조성되면 길을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를 이용할 전망이다. RH4블록 바로맞은 편에는 중·고교가 예정됐다.

이 공동주택용지의 공급은 오는 16일 분양신청을 받고 18일 추첨을 통해 매수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현장에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041)330-0716,0730>

홍성·예산=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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