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시진핑은 능력있는 지도자"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13-07-23 01:03  

前지도자의 칭송발언 이례적 공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앞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사진)을 한껏 치켜세웠다. 중국의 전 최고 국가지도자가 현 최고 국가지도자를 칭찬한 내용을 중국 정부가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중국 외교부는 장 전 주석과 키신저 전 장관이 지난 3일 상하이에서 가족 동반 모임을 가졌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모임은 장 전 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키신저 전 장관 가족을 한 음식점으로 초청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장 전 주석은 “중국같이 인구가 많은 대국은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시 주석이 매우 능력 있고 지혜로운 국가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중국에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관건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과감하게 처리하는 것”이라며 “시 주석이 최근 신장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과감한 정책결정으로 사태를 조기에 수습했다”고 말했다. 장 전 주석은 또 “시 주석이 지난달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에서 회견을 할 때도 매우 솔직하게 양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양국 관계에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키신저 전 장관은 “시 주석을 몇 번밖에 못 봤지만 그의 확고한 의지와 용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중국의 새 지도부는 어려움 속에서도 개혁정책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장 전 주석은 이날 키신저 전 장관에 대해 “당신은 40년간 중·미 관계의 발전을 지지하면서 마오쩌둥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 등 중국의 역대 지도자들을 모두 만난 유일한 미국인”이라며 “중국인은 당신이 중·미 관계에 기여한 공로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칭송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 中 내부서도 "지방정부 부채 통제불능 상태"
▶ 달라진 中중산층 3대 업종이 뜬다
▶ '죽음의 그림자' 스모그…中 대기오염 심각…기대수명 5.5년 단축
▶ 중국 신종 AI 감염자 120명으로 늘어…사망 20명
▶ 未富先老…중국의 노인 빈곤층 고민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