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강렬한 카피 5종 포스터 공개 ‘죽어도 살려야한다’

입력 2013-07-29 19:35  


[김보희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의 강렬한 5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7월29일 공개된 ‘투윅스’의 5종 포스터 중 주인공 이준기의 모습이 담긴 3종 포스터는 사전에 티저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포스터 제작팀의 열정과 이준기의 눈물로 완성된 이번 포스터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주인공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탈주하려는 장태산(이준기)의 모습이 ‘죽도록 살고 싶다, 죽어도 살려야한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처절함을 더한다. 또 다른 포스터는 이준기, 김소연, 류수영, 박하선이 2주간 벌어질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컷으로 구성됐다.

이어 단체 포스터에는 네 명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악의 축을 담당할 조민기, 김혜옥이 등장한다. 각 인물 위에 쓰인 날짜 카운트 역시 장태산의 탈주로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이야기를 함축한다. 빨간 펜으로 표시된 ‘D-day’ 칸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를 기다리는 수진(이채미)의 해맑은 미소가 어른들의 어두운 표정과 대조되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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