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난 서울시 뉴타운 예산, 올 예산 95억원 지난달 동나…출구전략 차질 우려

입력 2013-08-13 16:58   수정 2013-08-13 21:50

서울시가 뉴타운·재건축을 추진하는 조합과 추진위원회에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정비사업 융자 예산이 지난달 조기 마감되면서 관련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재개발 추진 여부를 주민들이 결정한 뒤 사업을 지속하길 원하는 곳은 시가 지원해주겠다는 ‘뉴타운 출구전략’도 차질이 예상된다.

13일 서울시와 장환진 서울시의원(도시계획관리위원장)에 따르면 서울시가 올해 예산으로 책정한 예산 95억8300만원이 이미 18곳 조합·추진위에 모두 배당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경쟁적으로 조합 등에 운영자금을 빌려주던 정비업체 및 시공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몸을 사리자 조합들이 앞다퉈 서울시 융자 예산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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