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전세난 악화에 혼수·예물부터 줄인다

입력 2013-08-15 09:42  

최근 전세난이 악화되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혼수와 예물·예단을 간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웨딩센터 여성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45%는 '혼수 비용은 줄이는 대신 신혼집을 장만하는 데 비용을 더 쓰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광주점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혼수 비용이 줄어들면서 평균 혼수 품목수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의 평균 혼수 품목 수는 96개였지만 현재는 80여개로 줄었다.

이은경 롯데백화점 광주점 웨딩담당은 "혼수를 줄이는 대신 남은 돈을 전세금에 보태는 등 필요한 품목에 집중해 투자하는 이른바 '가치소비'가 젊은 층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혼수 비용을 줄인다 해도 큰 폭으로 상승한 전세금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남녀 결혼 비용은 점차 늘어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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