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20일부터 부분파업···교섭 결렬시 파업수위 ↑

입력 2013-08-19 21:04   수정 2013-08-19 21:53

20·21일 조별 2시간씩 파업···22일 18차 본교섭 재개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20일부터 올해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확정했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울산공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20일과 21일 하루 2시간씩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18일 실무협의를 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이틀간 주간 1조(오후 1시30분~3시30분)와 2조(오후 5시30분~7시30분)가 2시간씩 각각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공장이 쉬는 시간대에 사업부별 쟁대위 출범식과 보고대회를 갖기로 했다. 이어 22일에는 18차 본교섭을 열고 교섭을 이어갈 방침이어서 정상 조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교섭이 지연될 경우 이날 2차 쟁대위 결과에 따라 파업 수위를 높이면서 사측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3만498원 인상 △상여금 800%(현 750%) 지급 △퇴직금 누진제 보장 △정년 61세 연장 △대학 미진학 자녀의 기술취득 지원금(1000만원)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180여개 항목에 이르는 노조 요구안을 모두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집행부는 임단협 투쟁 의지를 내세워 요구안을 쟁취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때문에 막판 교섭 과정에서 양측의 '밀고 당기기'가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파업이 길어진다면 추석 연휴 전까지 파업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내달 노조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현 노조집행부가 노조원에게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선거 또는 선거유세기간 전에 임단협 타결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현대차는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가 파업을 벌여 8만여대(1억7000억원)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 이번에도 한 달 가까이 파업이 지속된다면 조 단위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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