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화폐가치 급락…외환위기 공포

입력 2013-08-20 17:09   수정 2013-08-21 01:46

인도 루피화 사상 최저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가 임박했다는 우려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국 외환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인도 루피화 가치는 19일(현지시간) 달러당 63.2루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20일에도 하락세를 지속해 장중 한때 64루피 아래로 내려앉았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달러당 1만800루피아 선까지 떨어져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Fed가 이르면 내달부터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미국 채권시장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9일 한때 연 2.90%로 치솟았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선진국 채권 금리를 끌어올리고, 신흥국에 투자된 자금이 선진국으로 빠져 나가며 통화가치가 떨어지는 양상이다.

20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55% 떨어진 1887.85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20일까지 3거래일간 5.97%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증시는 20일(오후 4시 현재)에도 5.34% 추가 하락했다.

노경목/강지연/이미아 기자 autonomy@hankyung.com




女직원, 퇴근 후에…은밀한 이중생활 깜짝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조향기, 남편과 자다가 '무방비' 상태로…
女교수, 60대 男에게 보낸 사진 봤더니…경악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