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항해학과 18기ㆍ62학번)를 졸업한 후 지난 37여 년간 해운산업 분야에만 매진해 왔다.
선원해외송출업이 한창이던 1983년에 동국상선 주식회사를 창립해 케미컬선의 수많은 고급 해기사 및 육상 감독관을 길러냈다. 선원관리 중심에서 선박관리 중심으로의 도약을 통해 3억5000만 달러 이상의 외화 획득으로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해왔다.
2002년부터 6년간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선박관리 관련 법령의 제정 및 재정비 작업의 기초를 다졌다. 해외취업선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생선발제도 확립, 해외취업선원들의 고용보험 적용 등 해외취업선원의 권익신장 및 선박관리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기업을 경영하는 성실한 기업인’이라는 평가를 통해 해운사 및 선박 관련 여러 기관으로부터 많은 감사패와 표창을 받았으며 1998년 국세청장 표창 및 2006년 정부로부터 바다의 날 산업포장 등을 수상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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