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 광주·경기 교육청 '보통 이하'

입력 2013-08-26 17:09   수정 2013-08-27 01:55

교육부 전국 16곳 평가
대구·경북, 시·도 각각 1위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시 지역에서는 대구가, 도 가운데는 경북이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세종시 제외)을 평가한 결과 종합 순위에서 시 지역은 대구 인천 부산 순으로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도 지역은 경북 충남 제주 충북 순으로 우수교육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 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대구 인천 부산과 경북 경남 충남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6개 분야별 우수교육청도 시·도 3개 교육청씩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부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지표를 추가해 6개 영역의 교육성과를 측정했다. 또 체육·예술 교육 활성화 지표와 시·도교육청 특색사업의 평가 비중을 확대했다.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재임 중인 교육청 가운데는 전북이 유일하게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 강화’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에서 우수교육청으로 꼽혔다.

반면 광주 경기 강원 전남 등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재임 중인 교육청은 대부분 보통 이하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특별교부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교부금 규모가 결정되는 오는 12월께 차등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지난해에는 우수교육청과 최하위 교육청 간 특별교부금 차이가 90억원에 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을 강화하고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공교육 정상화에 얼마나 이바지했느냐를 시·도교육청 평가의 주된 기준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박진영, 美서 '적자'나더니 99억을…충격
"오빠! 용돈 600만원씩 줄거지?" 다짜고짜…
류시원 아내에게 친형이 무섭게 내민 칼은…
女배우, 부모님 몰래 '초고속 결혼'하더니…
'성상납 의혹' 맹승지, 황당하다더니 끝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