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재무건정성 급격 악화…생보, 손보보다 심해

입력 2013-08-28 11:59   수정 2013-08-28 12:11

올 2분기 국내 주요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RBC)이 1분기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재무건전성이 최근 급격히 나빠진 셈이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회사가 계약자 등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자본 여력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잣대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생보사)와 손해보험사(손보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73.7%로 지난 1분기(307.8%) 대비 34.1%p 줄어들었다. 생보사 지급여력비율은 277.7%로 39.8%p 하락했고, 손보사는 264.3%로 20.6%p 내려앉았다.

국내 양대 보험업계 지급여력비율이 나빠진 원인으로는 채권금리 상승 및 주가 하락이 꼽혔다. 미국이 출구전략을 가시화하면서 국고채(5년물) 금리가 지난 분기보다 0.56%p 올랐다. 2000선을 넘던 코스피 지수가 지난 6월말 1863까지 내려앉으면서 유가증권에 연동된 보험상품의 평가손익이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생보사가 손보사보다 지급여력이 더 나빠졌다. 이유는 금리 및 시장위험액 증가 등으로 요구자본이 4124억원 으로 크게 증가(2.0%)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으로 가용자본이 6조9207억원(10.7%) 넘게 줄어든 것도 한몫했다.

손보사는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에 따른 가용자본 감소가 1조 2514억원(5.1%)에 그쳤다. 신용위험액 증가 등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는 1971억원 수준이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따라 채권금리 상승 및 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하다"면서 "보험회사에 보수적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 트위터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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