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해명 “기자회견 중 눈물…8년 무명이 떠올라서” 울컥

입력 2013-08-29 00:45  


[최송희 기자] 배우 클라라가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8월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HE 화신 LIVE’에서는 클라라, 빅뱅의 승리,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클라라는 자신의 연기력보다 몸매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대중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클라라가 기자회견 중 눈물을 보인 이후 사람들의 말이 많았다. 자기 이미지를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갈 줄 알았는데 울어서 비호감을 산 게 아니냐”며 질문했다.

클라라는 “난 지금도 당당하다. 섹시한 이미지로 내 이름을 알리고 사랑받고 있으니 오히려 감사하다. 당시에 섹시 이미지에 대한 질문 때문에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다. 8년의 무명 시절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울면서 대답을 하다 보니 섹시 콘셉트가 굳어지는 게 겁난다는 식의 발언이 됐다. 끝맺음을 제대로 못해서 오해를 샀다”고 설명했다.

클라라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런 이유가 있었네요” “클라라 해명 들어보니 이해가 가요” “클라라 해명한 걸 보니 자부심이 대단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SBS ‘화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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