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한줄]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입력 2013-10-04 10:38   수정 2013-10-04 16:51

<p>'행복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배려해주고, 믿어주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즐겁고도 행복한 일이죠.'
- 고든 리빙스턴,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중</p> <p>따뜻한 햇살과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 이보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또 있을까? 독서의 계절 가을, 책 속의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책 SNS 서비스인 '책속의 한줄'에서 발표한 9월 5주차 소셜북랭킹을 보며 독서삼매경에 빠져보자.
이번 주 1위는 양광모의 '한 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가 차지했다. 2위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다. 3위부터 5위는 황은경의 '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팁', 김은주의 '1cm+', 고든리빙스턴의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이 각각 차지했다. 금주에 소개할 책은 5위를 차지한 고든 리빙스턴의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이다.</p> <p>정신과 의사이자 심리상담가인 저자 고든 리빙스턴은 30년간 심리상담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이들의 고민과 비밀에 귀 기울여 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누구를 사랑해야 하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며',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법들은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다. 더불어 너무 늦기 전에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랑의 진실',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담담히 풀어냈다.</p> <p>저자는 '다 잘 될 거야.' 식의 막연한 위로를 전하지 않는다. 대신 날카로운 직관과 통찰력으로 인간 내면에 감춰진 진실들을 속속들이 짚어내며 상처와 치유,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대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해야 하는 진실을 건드린다. 그 때문에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마치 속내를 들키는 듯한 순간을 맞닥뜨리게 되고, 인간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p> <p>이 책의 공감한줄을 통해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보자.</p> <p>'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낼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어울려서 지내는 사람들이 곧 나의 모습을 대변해주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은 내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를 비춰줍니다'</p> <p>'태어날 때 '사용설명서'라도 받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 없이 우리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육체적, 감정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방을 둘러보며, 그 과정에서 고통스러운 실수를 범하기도 하며, 거기서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타인에게 거부를 당하기도 하고 뼈아픈 고독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진실한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고 삶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p> <p>'상대에게서 들은 낭만적인 말 한마디에 밤새 잠 못 이룬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말이란 그렇게 위대합니다. 하루 종일 컨디션이 안 좋았어도 사랑하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 날아갈 듯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대함은 한편으로는 위험하기도 합니다'</p> <p>인생을 살아가며 이 책의 제목처럼 서두르거나 머뭇거리다가 놓쳐버리는 것들이 많다. 사랑에서는 더욱 더 그러하다. 잃어버리거나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랑이 있다면 또는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p> <p>출처 : 책속의 한줄
홈페이지 : http://m.liking.co.kr/booksns</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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