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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 기대로 '상승'

입력 2013-10-15 06:57  


미국 증시가 미 의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 기대로 올랐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15포인트(0.42%) 뛴 1만5301.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94포인트(0.41%) 오른 1710.14, 나스닥지수는 23.40포인트(0.62%) 상승한 3815.27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14일째로 접어들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커지며 하락 출발했다. 해리 리드(네바다)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넬(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지난 주말 협상을 지속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불안감이 커졌다. 미 연방정부는 오는 17일까지 부채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채무불이행에 빠지게 된다.

리드 대표와 매코널 대표는 지난 주말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만나 협상을 벌였다. 리드 대표는 매코널 대표에게 셧다운에 들어간 정부의 문을 일단 12월 하순까지 열 수 있게 하고 국가 부채한도는 내년 하반기까지 올려주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미국 증시는 리드 원내대표가 미국 상원이 재정정책과 관련해 합의에 접근했다고 밝히면서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리드 대표는 양당 상원의원들에게 "이번 주 안에 합리적인 합의점에 도달할 것이란 점에 매우 낙관적"이라고 언급했다. 매코널 대표도 "양당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리드 대표의 낙관론에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두 상원 원내대표에게 좀 더 시간을 주기 위해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의회 지도부와 백악관간 회동을 미뤘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리드·매코널 대표를 포함해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날 예정이었다.

이날 미국 채권시장은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정부기관과 은행들도 문을 닫았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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