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가이드] 광운대, 나군 우선선발…자연계는 수능 2개 영역 반영

[ 양병훈 기자 ]
광운대는 2014학년도 신입학 정시 모집에서 정원 내 807명,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교출신자선발 등 정원 외 190명을 합해 총 997명을 뽑는다. 정원 내 모집은 가군 172명, 나군 448명, 다군 187명이다.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도 있는데 결과는 오는 19일 본교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정시 가군과 다군 일반학생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한다. 정시 나군 일반학생 전형은 모집인원의 50%에 해당하는 우선선발의 경우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머지 50%인 일반선발은 수능 80%와 학교생활기록부 20%를 합산한다. 단, 정시 다군의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30%, 실기고사 40%, 학교생활기록부 30%를 적용한다.

수능은 정시 가군과 나군 일반선발, 다군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다만 생활체육학과는 국어, 영어, 탐구(2과목) 영역만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수능 반영지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나군 우선선발은 자연계열이 수능 2개 영역을 반영한다. 구체적으로는 수학B 50%, 영어B와 과탐 중 택일해서 50%다. 인문계열은 수능 3개 영역을 반영한다. 구체적으로는 영어B를 40% 반영하고, 국어B 수학A 사탐 가운데 두 개를 골라서 각각 30%다.

가산점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만 적용된다.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 교차 지원 가능한 건축학과(5년제)의 경우 수학B 응시자에게 취득 백분위의 12%를,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취득 백분위의 5%를 각각 부여한다.

학생부는 지난해 2월 졸업자부터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만 적용된다. 이전 졸업자와 검정고시출신자 등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할 수 없는 지원자는 수능시험으로 비교평가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상담실(02-940-5640~3)에 문의하거나 입학홈페이지(iphak.kw.ac.kr)를 참조하면 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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